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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라틴문화협회, '서울 라틴 페스타' 실시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한국라틴문화협회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나흘간 '서울 라틴 페스타(서울 도심 속 라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사업으로 한국라틴문화협회가 주최한다. 행사는 'Seoul Latin Competition', '서울 도심 속 라틴 페스타', '라틴 아리랑', '라틴 풀 파티(Battle Round)'의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 날 열리는 'Seoul Latin Competition'에서는 바차타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바차타 카테고리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솔로, 커플,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서울 도심 속 라틴 페스타'라는 주제로 워크샵이 진행된다. 이 워크샵은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라틴 댄스를 입문 단계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셋째 날에 진행되는 '라틴 아리랑'은 라틴과 K-컬쳐의 콜라보레이션 행사이다. 한국라틴문화협회는 이미 2022년에 성남아트센터에서 라틴 아리랑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라틴 아리랑'에는 콜롬비아 대사관이 연사로 참여하며,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라틴 라이브 밴드인 'SALSAENGROOVE'가 무대에서 살사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넷째 날에는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라틴 풀 파티'와 함께 잭앤질 대회인 '배틀라운드(Battle Round)'도 진행된다.
도미니카 대사관에서 연사로 참여하는 이날 무대는 Xphere 재단의 지원을 받아 사자 레코드의 '스컬', '쿤타' 그리고 '하하'가 공연을 하며 바차타 가수인 'Esme'가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라틴문화협회는 이번 '서울 도심 속 라틴 페스타'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공연과 콘서트, 워크샵, 소셜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행사를 통해 라틴과 한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같은 시기에 열리는 'K.I.L.F.2024' 행사를 통해 여러 라틴 가수와 댄서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 도심 속 라틴 페스타'에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라틴문화협회 최미정 협회장은 "K-컬쳐와 라틴 문화의 콜라보를 통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페스티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출처 : 문화뉴스

Seoul Latin Competition

K.I.L.F 2024

Korea International Latin Festival 2024